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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비대면 미성년 자녀 통장개설 준비물 금융회사별 도입일정

by 머니이즈뭐니 2023.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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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인 자녀를 둔 부모님이라면 자녀의 계좌개설을 하는 과정에서 까다로운 절차로 인해 한 번쯤 어려움을 겪으신 적이 있을 것입니다. 미성년자인 자녀도 계좌가 필요한 경우가 있으나, 법정대리인인 부모님이 이를 개설하기 위해서는 많은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는 번거로움 있었는데요,

 

게다가 은행, 증권사 등 금융회사의 영업점 창구를 직접 방문해야 하는 수고로움도 피할 수 없어 미성년자인 자녀 명의로 된 계좌를 개설하는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금융위원회가 지난 2023년 4월 '비대면 실명확인 가이드라인'을 개편함에 따라 법정대리인인 부모님이 자녀 명의의 계좌를 개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출처 : 금융위원회

 

비대면 실명확인 가이드라인 개편안

 

금융위원회는 금융사고 방지 등의 이유로 비대면 방식의 실명확인 대상을 명의인 본인으로 제한해 왔습니다. 

그러나 대리인이 비대면 방식으로 본인 명의의 계좌를 개설할 수 있도록 허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많아졌고, 

이에 금융위원회는 지난 2022년 7월 ' 비대면 실명확인 제도'의 개선을 포함한 '금융규제혁신 추진방향'을 발표하였습니다.

 

앞으로 미성년 자녀를 둔 부모님이 금융회사의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스마트폰 하나로 간편하게 자녀 명의의 계좌를 개설할 수 있어, 소비자의 금융거래가 더욱 편리해 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대면 실명확인 가이드라인 개편 내용

 

2023년 4월 10일부터 법정대리인인 부모님이 미성년 자녀를 대리해 스마트폰 등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자녀 명의의 계좌를 개설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위하여 금융위원회는 신분증 발급 및 진위 여부 확인 등을 담당하는 기관들의 법정대리인 업무처리 절차도 함께 정비했습니다.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 이용 방법 및 절차

1. 금융회사 앱 설치 및 구동, 계좌개설 신청 클릭

2. 성명, 주민등록번호, 휴대전화 인증 등 신청자 본인 인증

3. 계좌개설 약관, 개인정보 수집 등의 약관 확인 및 동의

4. 인적 사항, 계좌개설 목적 등 고객 확인 정보 입력

5. 타행 계좌 1원 송금, 신분증 촬영 등록 등 법정대리인 부모의 신원 확인

6. 가족관계증명서, 기본 증명서 등록으로 부모,자녀간  관계 확인

7. 금융회사로의 제출서류 확인 및 등록 내용 검증을 위한 심사 진행

8. 계좌개설 완료

 

 

비대면 자녀 계좌개설 준비물

 

▶ 법정 대리인인 부모의 신분증, 휴대전화

▶ 가족관계증명서 (3개월 이내 발급, 자녀 명의, 상세 증명서, 주민등록번호 전부 공개)

▶ 기본 증명서 (3개월 이내 발급, 자녀 명의, 상세 증명서, 주민등록번호 전부 공개)

 

 

금융회사별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 도입

금융당국은 신분증 발급 및 진위 여부 확인 등을 담당하는 행정안전부, 경찰청, 외교부 등 행정기관들과 함께 법정대리인의 업무처리절차 등을 정비하였고, 전국은행연합회 및 금융투자협회는 금융회사들과 함께 '비대면 실명확인 가이드라인'

개편안을 마련하였습니다. 금융회사들은 비대면으로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통해 자녀의 실지명의, 부모님의 신원과 권한 등을 확인한 후 계좌를 개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국내 금융회사 법정대리인(부모)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 도입 일정]

구분 은행 증권사
시행중   KB증권,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2023년 상반기   토스증권
2023년 하반기 농협, 신한, 우리, 하나, 기업, 국민
수협, 대구, 부산, 광주, 전북,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유안타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하나증권
2024년 상반기 경남은행, 케이뱅크 메리츠증권, 상상인증권, 신한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2024년 하반기 산업, SC제일, 제주은행 카카오페이증권, 케이프투자증권

* 참고로 법정대리인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 도입 및 시행 일정은 자율적으로 결정하기 때문에 각 금융회사별로 시기가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출처: 금융위원회 공식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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