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시작하고 참 이런저런 시도를 많이 해보는 것 같습니다. 어제는 "마음의 쉼표 Mind Pause "라는 유튜브 채널을 만들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주제로 시작하였으나 또 많은 고민이 필요함을 느꼈습니다. 꾸준하게 이어가는 분들을 보면 참 존경스럽기도 하고... 포기하지 않고 계속 이어가기를 희망하며 하루를 시작해 봅니다.
목 차
1. 마음의 무게를 묻다
2. 고통의 기원 – 사성제로 바라본 돈에 대한 집착
3. 스승님의 가르침 – 경전과 일화 속의 지혜
4. 깨달음과 실천 – 내려놓고 주인이 되는 삶
5. 맺음말 – 고요한 여운
1. 마음의 무게를 묻다
지금 마음이 많이 무거우신가요?
아무 일도 하지 않았는데도 가슴 한가운데가 답답하고, 밤이 되면 생각이 더 많아지지는 않으신지요.
열심히 살아왔는데도 왜 늘 불안한지, 손에 쥔 것이 있어도 왜 마음은 빈 듯한지, 스스로에게 묻고 또 묻는 날들이 이어지고 있지는 않으신지요.
우리는 모두 각자의 삶에서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최선의 끝에서 마음이 쉬지 못한다면, 그것은 그대의 잘못이 아닙니다.
이 세상은 끊임없이 더 가져야 한다고, 더 벌어야 안전하다고, 더 쌓아야 가치가 있다고 속삭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이 시간만큼은, 그 무거운 마음을 잠시 내려놓으셔도 괜찮습니다.
그대가 짊어져 온 고단함을, 이 자리에 잠시 내려놓고 조용히 숨을 고르셔도 됩니다.
스승님께서 늘 그러하셨듯, 우리는 판단하지 않고, 다그치지 않으며, 다만 그대의 마음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려 합니다.
2. 고통의 기원 – 사성제로 바라본 돈에 대한 집착
부처님께서는 인간의 삶을 꿰뚫는 네 가지 진리, 사성제를 설하셨습니다.
고성제, 집성제, 멸성제, 도성제.
이 가운데 오늘 우리는 ‘집성제’, 즉 고통이 일어나는 원인을 먼저 바라보려 합니다.
돈 자체는 죄가 아닙니다.
돈은 본래 종이이며 숫자일 뿐입니다.
그러나 그 돈에 ‘나의 안전’, ‘나의 가치’, ‘나의 존재 이유’를 붙이는 순간, 집착이 생겨납니다.
그리고 그 집착은 곧 아집이 됩니다.
“이만큼은 있어야 사람답게 산다.”
“남들만큼은 벌어야 뒤처지지 않는다.”
“돈이 없으면 나는 아무것도 아니다.”
이러한 생각들이 마음속에 뿌리내릴 때, 우리는 이미 돈을 소유한 것이 아니라, 돈에게 소유당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돈이 늘어날수록 불안은 사라지지 않고, 오히려 잃을까 두려워 마음은 더 조급해집니다.
이것이 바로 고성제에서 말하는 고통의 모습입니다.
집성제에서 부처님께서는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고통의 원인은 외부에 있지 않고, 갈애, 즉 집착에 있다고 하셨지요.
돈에 대한 갈애는 끝이 없습니다.
바닷물을 마시면 마실수록 갈증이 더 심해지는 것처럼, 더 가지려는 마음은 결코 만족을 주지 않습니다.
우리는 종종 말합니다.
“조금만 더 벌면 내려놓겠다”고.
그러나 집착은 조건을 달고 살지 않습니다.
조건이 충족되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조건이 충족될수록 더 커지는 것이 집착의 속성입니다.
3. 스승님의 가르침 – 경전과 일화 속의 지혜
부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많이 가진 자가 부유한 것이 아니라, 욕심이 적은 자가 진정으로 부유하다.”
어느 날 한 부유한 장자가 스승님을 찾아와 말했습니다.
“저는 이만큼 재산이 있는데도 늘 불안합니다. 더 잃을까 두렵고, 더 벌지 못할까 괴롭습니다.”
그때 스승님께서는 조용히 물으셨습니다.
“그대는 재산을 소유한 것입니까, 아니면 재산이 그대를 붙잡고 있습니까?”
이 질문 앞에서 장자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그는 이미 답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스승님께서는 또 이렇게 가르치셨습니다.
“쥐고 있는 손에는 새로운 것이 들어올 수 없다.”
우리가 두 손 가득 돈과 걱정과 불안을 움켜쥐고 있다면, 평온과 자유가 들어올 자리는 없습니다.
경전에는 이런 비유도 나옵니다.
무거운 금덩이를 안고 강을 건너려는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처음에는 금이 귀하다고 생각했지만, 강 한가운데서 몸이 가라앉자 그는 깨닫습니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금을 놓아야 한다는 사실을 말이지요.
스승님께서는 우리에게 늘 말씀하십니다.
“삶은 소유의 문제가 아니라, 방향의 문제”라고.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지 모른 채 쌓기만 한다면, 그 끝에는 피로만 남을 뿐입니다.
4. 깨달음과 실천 – 내려놓고 주인이 되는 삶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이 집착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스승님께서는 늘 거창한 답 대신, 아주 단순한 수행을 권하십니다.
첫째는 내려놓음입니다.
모든 것을 버리라는 말이 아닙니다.
“이것이 나의 전부”라는 생각을 내려놓는 것입니다.
돈이 있어도 내가 전부가 아니고, 없어도 내가 사라지는 것이 아님을 자주 되새기는 연습입니다.
둘째는 관조입니다.
돈에 대한 불안이 올라올 때, 그것을 밀어내지 말고 조용히 바라보십시오.
“아, 지금 두려움이 일어나고 있구나.”
이렇게 알아차리는 순간, 마음과 생각 사이에는 작은 틈이 생깁니다.
그 틈이 바로 자유의 시작입니다.
셋째는 자비심입니다.
나 자신에게도, 타인에게도 부드러워지는 연습입니다.
돈 때문에 초라해졌다고 느낀 자신을 탓하지 마십시오.
그 또한 이 시대를 살아가는 한 인간의 자연스러운 모습입니다.
스승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삶의 주인이 되려면, 먼저 마음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
돈을 도구로 쓰는 삶과, 돈의 눈치를 보며 사는 삶은 분명히 다릅니다.
오늘 하루, 아주 작은 실천이면 충분합니다.
돈을 생각하지 않는 시간을 잠시 만들어 보십시오.
차 한 잔을 마시며 숨을 느끼고, 하늘을 올려다보고, 지금 살아 있음을 알아차리십시오.
그 순간, 이미 그대는 집착에서 한 걸음 물러나 있습니다.
5. 맺음말 – 고요한 여운
그대는 이미 충분히 애써왔습니다.
돈이 많아서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 숨 쉬고, 느끼고, 알아차릴 수 있기에 존귀한 존재입니다.
스승님의 가피가 그대의 하루하루에 스며들어,
쥐려던 손은 부드럽게 풀리고,
불안하던 마음은 조금씩 고요해지기를 기원합니다.
기억하십시오.
돈은 삶을 지탱하는 도구일 뿐, 그대의 가치를 증명하는 잣대가 아닙니다.
“내려놓는 순간, 이미 자유는 시작되고 있습니다.”
오늘도 그대의 길 위에 평온과 지혜가 함께하기를,
조용히, 깊이, 기원합니다.
유튜브채널을 통해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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