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

다시 먹어본 Popiah, 역시 좋아

by 알아보는 사람 2025. 12. 14.
반응형

포피아(Popiah)를 아시나요?

여행을 하다 보면 현지인들이 즐겨 먹는 음식에서 그 나라의 생활과 문화를 느낄 수 있다.
싱가포르를 여행하다 보면 그런 음식 중 하나가 바로 포피아(Popiah) 다.

처음 보면 베트남의 생춘권이나 중국식 춘권과 비슷해 보이지만,
한 입 먹어보면 전혀 다른 매력을 가진 음식이다.

 


포피아(Popiah)란?

포피아는 얇은 밀가루 피에 다양한 속재료를 넣어 돌돌 말아먹는 음식이다.
기름에 튀기지 않고 신선한 상태로 먹는 것이 특징이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싱가포르에서는 주로 호커센터라 불리우는 로컬 푸드코트에서 쉽게 볼 수 있다.

 


포피아 속재료는 뭐가 들어갈까?

포피아의 가장 큰 매력은 속재료의 조화다.

일반적으로 들어가는 재료는 다음과 같다.

  • 볶은 무채 또는 당근
  • 숙주
  • 잘게 썬 상추
  • 계란 지단
  • 땅콩 가루
  • 달콤한 소스 (호이신 소스 계열)
  • 취향에 따라 새우, 닭고기, 두부

이 재료들이 한 장의 얇은 피 안에서 달콤함, 고소함, 아삭함을 동시에 만들어낸다.

 


싱가포르 포피아의 맛

포피아의 맛은 한마디로 말하면 가볍지만 계속 생각나는 맛이다.

  • 달콤한 소스가 전체 맛을 잡아주고
  • 땅콩 가루가 고소함을 더해주며
  • 신선한 채소가 느끼함을 잡아준다

다양한 음식들 사이에서
포피아는 상대적으로 담백한 선택지라 현지인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싱가포르에서 먹어본 포피아의 인상

처음 먹었을 때는 “익숙한데 조금 다르다”는 느낌이 들고
몇 입 먹다 보니 재료 하나하나의 식감이 살아 있어서
천천히 음미하게 되는 음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더운 싱가포르 날씨에
무겁지 않게 먹기 좋은 음식이라는 점이 너무 좋다.

 


싱가포르여행 중이라면 꼭 한 번은

화려한 음식은 아니지만 혹시 포피아를 파는 곳을 발견한다면
망설이지 말고 한 번쯤 도전해보길 추천한다.

Maxwell 호커센터 기준 SGD 4 ~ SGD 4.5면 먹을 수 있다.

 

반응형

댓글